[민혜정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25일(현지시간)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생활밀접형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SK텔레콤과 함께 MWC 전시에 참가하고 있는 SK플래닛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위치기반(LBS) 생활정보 서비스 ▲근거리 무선통신(NFC) ▲스마트폰 기반 간편결제 등 모바일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차량 및 보행자용 길안내 서비스는 물론 차량에 내장된 내비게이션에서 길안내 도중 이동거리, 시간·장소에 맞는 음악을 재생하거나(T맵, 멜론) 운전자나 동승자의 단말기에 있는 음악이나 영화, 사진 등을 차량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감상하는 등(심플싱크 기능) 모바일과 차량이 결합된 서비스를 시연한다.
SK플래닛의 위치기반 생활정보 제공 서비스 '피캣(Pickat)'도 MWC를 통해 소개된다. '피캣'은 음식, 여행, 놀거리 등의 트렌드에 밝은 사람들이 선택한 장소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 지역정보 서비스다.
오는 4월경 싱가포르 에서 '피캣'의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준비중인 SK플래닛은 MWC를 통해 '피캣'의 글로벌 버전 서비스를 시연한다.
SK플래닛은 티켓팅부터 주차, 입장, 경기정보, 결제까지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활용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NFC스타디움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SK플래닛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플래닛 엑스'를 통해 사업화 진행중인 스마트폰 기반 결제플랫폼 '띡!(Beep!)'이 공개된다. '띡!'은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에서 직접 카드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T스토어를 통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VOD 서비스, 스타일태그(패션SNS), 포토펀치(사진속 자동 이미지추출), 푸시플래닛(대량 푸시발송 솔루션) 등 SK플래닛에서 개발한 앱과 앱 솔루션이 소개된다.
MWC는 전세계 약 220여 개국 1천여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장비 제조사 연합체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 컨퍼런스 행사다. SK플래닛은 지난해부터 SK텔레콤과 함께 공동참가하고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