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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강조는 그만' 퀄컴, 창의적 마케팅 시동


독특하고 재미있는 '모바일 태생' 광고 유튜브서 공개

[김현주기자] 퀄컴이 자사 제품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한 기존 홍보 방식을 접고 모바일 세상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제시하는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퀄컴은 19일(현지시간) 유튜브에 '모바일 태생(Born Mobile; 본 모바일)'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모바일 태생'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2013에서 퀄컴이 기조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제시한 슬로건이다. 현대인은 모바일 시대에 태어난 모바일 태생이라는 의미다.

이번 유튜브 영상을 보면 퀄컴은 '모바일 태생'이라 적힌 포스터를 버스정류장에 붙였다.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했을때, 버스대신 예상치 못한 독특한 차량이 나타나는 장면을 촬영했다. 스포츠카가 나타나기도 하고, 개들이 끄는 썰매가 등장하기도 한다.

퀄컴 관계자는 "본 모바일 세대에 발맞춰 나날이 광범위하고 통합적인 역할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모바일 현주소를 영상에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퀄컴은 작년에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소개하기 위해 '버그 서커스' '단 한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세계 일주' 등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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