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3일 자사 중대형 냉난방에어컨이 기준이 강화된 에너지효율 등급 심사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중대형 냉난방에어컨의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은 지난해 말 용량에 따라 약 10~20% 상향됐다. 4~10kW급 제품의 1등급 기준은 3.8에서 4.2로 약 11% 올랐고 10~23kW급 제품은 3.2에서 3.8로 약 19% 강화됐다.
LG 5.2kW급 중대형 냉난방에어컨(모델명 LPW0523VP)은 국내 최고 효율인 연간에너지소비효율 4.85로 1등급을 획득했다. 기존 제품 대비 전기료를 67%까지 절감해준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LG전자는 특히 디자인을 차별화한 중대형 냉난방에어컨 프리미엄 라인업 9개 전모델이 1등급을 받았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곽준식 상무는 "앞선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여 에어컨 시장의 절대우위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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