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올싱스디지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4분기에 15억8천500만 달러 매출액과 주당 이익 17센트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40% 증가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매출액 15억2천만 달러, 주당 이익 15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총 광고 매출액은 13억3천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41% 성장했다. 환차손을 제외할 경우 증가폭은 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 비중은 총매출액의 84%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분기 실적에서 눈에 띠는 것은 모바일 광고 비중의 증가다. 4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액은 총 광고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3분기에 1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결제 및 기타 수수료 매출액은 6천600만 달러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5억4천800만 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5억2천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전년도 6억2천4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7억3천600만 달러로 파악됐다.
12월 기준 월 방문자수는 전년도보다 25% 증가한 10억6천만명으로 1인당 1.54달러를 만들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4분기 1.38달러에 비하면 많이 성장한 것이다. 모바일 방문자수가 전년도보다 57% 늘어난 6억8천만명으로 조사됐다.
일일 방문자수는 28% 늘어난 6억1천80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일 방문자의 경우 모바일 방문자가 웹 방문자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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