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터치페이' 월 거래액 20억 돌파

[김국배기자]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PC방용 현금결제 무인단말기 '터치페이' 가맹점의 지난해 12월 거래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터치페이'는 이용자가 결제정보를 노출할 필요 없이 상품권류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무인단말기다. 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등 국내에서 유통 중인 대부분의 상품권을 비롯해 게임전용 선불카드, 아이템베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터치페이를 설치한 PC방은 전국 약 1천 200개. 이들 가맹점들의 월 거래금액은 서비스 시작 4개월 여만에 월평균 35%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의 거래금액 상위권 PC방들은 월 1천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터치페이'를 통한 상품권류를 구매하는 단골고객이 증가하고 기존 PC방 고객의 이탈이 줄고 있어 PC방 점주들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KG모빌리언스 측은 설명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기존 상품권 판매방식이 PC방 점원과 소비자의 대면거래를 통해서 이루어진데 반해 터치페이는 무인단말기를 이용해 판매가 이뤄져 PC방 점주와 이용자 모두 편리하다"며 "CS팀들이 가맹점(PC방)들을 방문해 A/S와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치페이' 가맹점 문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ouchpay.co.kr) 또는 고객센터(1566-99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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