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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TV로 세계 시장 노린다


일본 시장에도 출시…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 공략

[박웅서기자] LG전자가 OLED TV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경쟁사보다 발빠른 양산 체계 구축으로 초고화질 TV 시장에서 우위를 다져가는 모습이다.

28일 LG전자는 향후 일본 시장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OLED TV를 일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본 현지 반응은 긍정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은 제품 개발 지연으로 아직 일본 업체들이 OLED TV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가 이 제품을 시판할 경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지난 2일 국내 시장에 55인치 OLED TV를 가장 먼저 출시했다. 앞서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 전시회에서는 오는 3월 미국 시장에 올레드 TV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외신들은 LG전자가 이 제품을 미국과 유럽 등지에 3월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LG전자의 55인치 OLED TV는 독자적인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채용했다. 삼성의 RGB 방식과 달리 네 가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 스마트폰보다 얇은 4mm대 초슬림 두께와 10kg 초경량을 구현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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