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절대강자 세바스티앙 로브가 이끄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팀이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13 WRC'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시트로엥에 따르면 지난 15~20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트로엥팀은 16개 스테이지 425.93km를 5시간18분 57.2초의 기록으로 통과, 2위를 차지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을 1분39.9초 차이로 따돌리며 1위로 통과했다.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팀의 또 다른 드라이버 다니 소르도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2004년부터 시트로엥과 함께 한 세바스티앙 로브는 WRC 개막전 7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세바스티앙 로브는 "몬테카를로는 지금까지 랠리를 펼쳐온 곳 중 가장 흥분된 코스"라며 "정말 어려운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부터 세바스티앙 로브와 함께 한 시트로엥의 랠리카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해치백 DS3를 개조한 모델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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