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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아이폰5·갤럭시S3 등만 소송' 합의


2차 소송대상 확정,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합의서 제출

[김현주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특허 소송에 대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양사는 미국에서 시작하는 2차 특허침해 소송에서 다룰 제품군 목록에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삼성과 애플은 미국 2차 소송에서 갤럭시S3와 아이폰5 등을 다루기로 했으며, 이후 출시할 새로운 제품은 대상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양사는 이 같은 합의문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소송에서 다룰 제품 전체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갤럭시S3, 갤럭시노트10.1, 아이폰5, 아이패드미니 등이 소송 품목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원은 오는 2014년 3월부터 2차 소송을 진행한다. 루시고 판사의 1심 판결만을 앞두고 있는 1차 소송처럼 배심원 평결-판사 판결 순으로 이뤄진다.

2차 재판은 1차와 별도로 이뤄지는 건이다. 애플은 지난 2012년 2월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사용자환경(UI) 특허 침해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삼성전자도 4월경 상용특허 8건에 대해 애플을 맞제소 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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