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니가 애플 아이폰5와 삼성 갤럭시S3를 견제할 고성능 스마트폰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3) 행사에서 선보였다.
테크크런치는 소니가 갤럭시S3 및 아이폰5 대항마 '엑스페리아Z'를 공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소니가 최초로 출시한 쿼드코어 스마트폰이다. 엑스페리아Z는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1.5GHz 스냅드래곤 S4 프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4G LTE 통신칩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소니는 엑스페리아Z에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채택해 플랫폼이 경쟁 제품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썼다.
디자인이 이전 모델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 소니는 아이폰5처럼 휴대폰 앞뒤에 평판유리패널을 장착했다. 이 때문에 엑스페리아Z는 깔끔하고 세련돼 보인다.
소니는 올해 엑스페리아Z를 전략폰으로 내세워 일본과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