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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맞은 한국IBM, 조직개편 본격화


GTS·BPO·영업 혁신·클라우드 영업 총괄 임원 인사이동

[김관용기자] 셜리 위-추이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한 한국IBM이 임원들의 인사이동을 통해 조직개편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IBM은 7일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사업본부,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본부(BPO), 영업 혁신 및 클라우드 영업 총괄 임원에 대한 인사이동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IBM은 GTS 사업본부 총괄 임원에 이장석 부사장을 임명했다. 이장석 부사장은 제너럴 비즈니스(GB) 총괄 부사장, 아태지역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총괄 전무,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본부 전무,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 상무, 전략성장 비즈니스(EBO) 담당 상무, 마케팅 본부 상무 등을 역임하며 IBM의 주요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장석 부사장은 한국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한국IBM은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본부 총괄 임원에 박원섭 부사장을 선임했다. 박원섭 부사장은 글로벌 프로세스 서비스(GPS) 사업본부 전무, 제조장치항공산업 영업총괄 전무, 유닉스 서버 영업총괄 상무, 비즈니스파트너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원섭 부사장은 한국IBM에서 다양한 영업조직 및 제품과 서비스 부문을 이끌어 왔으며 IBM 본사와 일본 아태지역본부, 홍콩 동남아지역본부 등에서 근무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박원섭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한국IBM은 영업 혁신 총괄 임원에 김용욱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용욱 부사장이 이끌게 될 영업 혁신 조직은 영업혁신지원(STS), 영업관리지원(SMS), 영업인력배치(SRA) 등의 업무를 포괄한다.

영업 혁신 조직은 특히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한국IBM의 영업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욱 부사장은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 총괄 부사장, 제조장치항공산업 총괄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다.

이와 함께 한국IBM은 정진국 상무를 클라우드 영업 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 클라우드는 IBM의 4대 성장 동력(Growth Initiative) 중 하나다. 정진국 상무는 기술영업지원 총괄 임원,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전반을 담당하는 기술영업지원 실장, x86서버시스템 기술지원 실장, PC 기술지원팀장 등 다양한 기술지원직을 거쳤다. 정진국 상무는 인하대학교에서 전자계산학을 전공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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