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보낸 특사단과 접견한다.
이번 접견은 박 당선인이 지난 20일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 접견 시 일본 측의 공식 요청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며 당선인 신분으로 첫 외교 행보여서 주목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전 재무상 등 4명의 특사단과 만날 예정이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의 일본 특사단 접견이 있다"며 "내일 오후 2시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특사단 4명을 접견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아마도 집무실에서 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가 될 것이며 기자 여러분께 자연스럽게 집무실이 공개되는 첫 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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