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C'의 글로벌 판매 10만대 달성을 기념해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
쌍용차(대표 이유일)는 코란도 C 스페셜 모델로 '리미티드(Limited)'와 '비트(Beat)' 두 가지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2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발표했다.
리미티드 모델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본 구성에 수출형 날개(Wing) 엠블럼을 국내 판매 모델 최초로 적용했다. 이밖에도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휠) ▲ETCS(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 ▲ECM(감광식 반사광 조절) 룸미러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추가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비트 모델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유일한 1등급 연비(복합연비 7.2km/ℓ, 도심 16.3 km/ℓ, 고속도로 18.4km/ℓ)를 보유한 시크(수동변속) 모델에 편의성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시크와 비교해 ▲인조가죽시트 ▲1&2열 히팅시트 ▲전자동 에어컨 ▲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활용도 높은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코란도 C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리미티드(2천585만원), 비트(2천195만원)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글로벌 전략 모델인 '코란도 C'의 10만대 판매를 기념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며 "더욱 넓어진 선택의 폭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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