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판매·수리 서비스·시승이 모두 가능한 고품격 플래그십 스토어 'W-Lounge' 1호 점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W-Lounge'의 'W'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World Class)와 진심 어린 환영(Welcome)을 통해 고객 감동(Wonder)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68㎡ 규모의 W-Lounge 1호점은 ▲고객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인포메이션 존 ▲차량전시 존 ▲엔진을 비롯한 부품 전시공간인 PR존 ▲구매 고객을 위한 컨설팅 룸 ▲콘퍼런스 룸 ▲태블릿 PC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보 검색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라운지 ▲일대일 화면을 통해 자동차 정보를 알아 보는 미디어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W-Lounge 1호점은 SI(Store Identity, 대리점 이미지 통일화) 기준을 구현한 대표 표준전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향후 모든 국내 판매 네트워크를 W-Lounge가 정립한 기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광역시 등 국내 각 주요 권역에 'W-Lounge'를 추가적으로 설치, 지역 대표 대리점 및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 대리점도 지난해 143곳에서 올해 10월말 현재 152곳으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내년까지 170곳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W-Lounge는 쌍용차의 영업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판매 네트워크 고급화를 본격 추진, 앞으로 판매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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