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즉석카메라 브랜드 후지필름 인스탁스가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 8’'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 8 출시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시한 인스탁스 미니 8은 '인스탁스 미니 7s'의 후속 모델로 15% 콤팩트해진 크기와 향상된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12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
인스탁스 미니 8의 가장 큰 특징은 '소녀감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10대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의 감성에 걸 맞는 핑크, 블루, 옐로, 화이트, 블랙 등 총 5종에 이르는 파스텔톤 멀티 컬러로 마련했으며 여성의 작은 손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더 화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이-키(high-key)모드' 기능을 추가했으며 촬영 상황에 맞게 빛의 양을 조절 할 수 있도록 노출계를 내장했다.
한국후지필름은 2013년 인스탁스 판매량 목표를 올해 대비 30% 성장한 50만대로 책정했다.
이창균 한국후지필름 대표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확대로 즉석카메라 시장이 다소 둔화된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번에 출시한 '인스탁스 미니 8'과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들이 성장세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