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EMC의 가상 스토리지인 브이플렉스(VPLEX)의 이격 거리가 200km까지 확대됐다.가상머신(VM)의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인 VM웨어 v스피어 v모션과 결합해 주 데이터센터와 백업 데이터센터 간 거리가 200km 떨어진 곳에서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도록 개선된 것이다.
EMC는 이에 따라 서울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진 전주 데이터센터로 매우 긴급하고도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전송이 무중단으로 가능해지고 데이터센터 이전과 재해에 대한 대응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C는 데이터 보호 및 시점 복구 솔루션인 EMC 리커버포인트와 브이플렉스를 결합한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고객들이 지리적으로 분산된 가상 데이터센터에서 제3의 재해복구 사이트 구축과 과거 원하는 시점의 데이터 복구가 가능해 논리적 장애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VM웨어의 v스피어 v모션과 브이플렉스를 통한 원격지 데이터센터간 워크로드의 이동성 보장은 비즈니스 민첩성과 유연성을 구현하는 진정한 클라우드 환경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의 이기종 스토리지를 하나의 스토리지 풀(pool)로 관리·활용할 수 있어 인프라를 단일 자원으로 활용하는 한 단계 높은 데이터센터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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