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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가, 48일째 하락세 지속


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953원·경유값 1천775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의 하락세가 7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12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1천960.03원, 경유가격은 1천781.07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0.33원, 0.56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2천25.21원 0.23원↓, 1천863.77원 0.31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11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1천960.36원)은 전날보다 0.71원, 경유가격(1천781.63원)은 0.87원 각각 내려 지난 9월 25일부터 48일 연속 떨어졌다.

다만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은 1천99.20원으로 전날보다 0.03원 올랐다.

한편, 공사는 이번주(11∼17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을 1천953원, 경유가격을 1천775원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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