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가 5일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 그동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했던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70V는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으로 현대엠엔소프트만의 독자적인 음성 인식 기술력이 녹아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음성만으로 검색부터 경로안내까지 모든 내비 조작이 가능하다.
S570V는 애플에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뉘앙스'사의 음성인식 엔진에 현대엠엔소프트만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엔진을 탑재했다. 주행 시에도 90% 이상의 강력한 음성인식률을 자랑하며 국내 내비게이션 최고 수준인 200만 개의 단어를 인식한다.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은 2.12CHz급의 고성능 CPU와 512M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풀 HD영상 멀티태스킹 시에도 끊김 없는 동작 처리가 가능하다. U-BLOX GPS를 탑재해 험한 산간 지역은 물론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도심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GPS 정보를 수신하여 어디서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후방 카메라 자동 인식은 물론 블랙박스 녹화 영상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운전 중 위급한 상황에서도 안정성과 편리함을 제공 한다.
현대엠엔소프트의 김형구 실장은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은 사용자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매뉴얼 없이도 사용 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제품"이라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을 통해 내비게이션의 수준을 한 단 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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