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국민참여 정책인 '국민 명령 1호' 프로젝트가 이라나 씨가 제안한 '장애인 등급제 폐지'를 국민명령 1호로 선정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재인 후보는 4일 일산 제2킨텍스에서 개최된 민주당 수도권 및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한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1위로 나타난 이라나 씨의 '장애인 등급제 폐지'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첫 번째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행정명령 1호'로 추진된다.
문 후보는 이날 "장애인 등급제는 현실에도 맞지 않고 장애인들의 자존심에도 반한다"며 "장애인 등급제 폐지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대 대통령 문재인의 첫 번째 임무로 생각해 첫 번째 국무회의에서 행정 명령을 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또 "국민이 대통령 후보 공약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국민의 명령 운동을 했는데 다들 소중한 사연들을 보냈다"며 "3천400명의 정책 모두가 훌륭하다. 이를 이후 정책 공약에 꼭 반영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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