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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복잡한 HW 관리 해법 제시한다


가상환경 및 이기종 HW도 전체 관리, IT운영 효율성 제공

[김관용기자] 델코리아(대표 피터 마스)가 데이터센터의 전체적인 하드웨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워크로드가 갈수록 복잡해 지는 최근의 IT환경에서 유연하지 못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IT운영의 효율화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발표한 솔루션은 델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고 다른 벤더의 하드웨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센터의 가상화에 따른 가상환경 모니터링 솔루션도 출시했다.

델코리아는 31일 델의 시스템 관리 솔루션 발표회를 열고 시스템 통합관리를 위한 '오픈 매니지 에센셜',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를 위한 '오픈 매니지 파워센터', 가상환경을 위한 '델 시스템 매니지먼트', 이기종 하드웨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AIM/VIS'를 소개했다.

델의 IT환경 관리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텔이 새로운 'E5' CPU를 출시할 때 탑재한 노드 매니저 기능을 적용했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전력관리부터 시스템 상황 파악, 랙 집적도 향상, 응답시간 가속화 등을 실현했다는 점이다.

특히 오픈 매니지 에센셜, 오픈 매니지 파워센터의 경우에는 서버 구매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들로 델홈페이지(WWW.Dell.com/) 파워센터에서 다운로드 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60일 무료 평가판 사용 이후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계속해서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픈매니지 에센셜의 경우 단순하고 효율적인 관리툴로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스위치 등의 기본적인 하드웨어 구성 요소를 관리한다. 기본적으로 검색 및 인벤토리 관리와 하드웨어 모니터링, 하드웨어 업데이트, 하드웨어 설정, 하드웨어 인벤토리 보고를 하나의 오픈매니지 에센셜로 해결할 수 있다.

오픈매니지 파워센터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전력 관련 지표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는 데이터센터 전체 수준뿐만 아니라 각층, 복도, 랙, 섀시 별로 사용자가 그룹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정의된 정책에 기반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도록 하며, 온도나 전력 변동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가능한 공간과 전력 확인 기능과 랙 수준별 전력 한도 설정 기능을 통해 컴퓨팅 밀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델은 가상환경에서 서버 관리와 작업을 간소화시켜 주는 VM웨어 v센터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버의 성능에 대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가상화 환경에서 발생한 하드웨어 경고에 기반한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다운타임 없이 무중단 상태에서 마이그레이션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델은 이기종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AIM/VIS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스캘런트 인수 이후 새롭게 마련한 솔루션으로 가상환경이나 물리환경, 이기종 환경 모두를 한번에 관리하고 프로비저닝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코리아 솔루션사업본부 신상윤 차장은 "델의 시스템 관리 솔루션은 복잡성 제거와 시간절약, 효율성 달성, 비용통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진화하는 IT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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