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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3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


리빙소셜 적자가 발목 잡아…2억7천400만 달러 적자

아마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138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월가 전망치인 139억3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다.

아마존은 3분기에 2억7천400만 달러(주당 60센트) 손실을 기록했다. 아마존이 적자를 내기는 4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손실은 1억6천900만 달러(주당 37센트) 리빙소셜 투자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리빙소셜은 연말 성수기를 대비 많은 자금을 투입했다.

리빙소셜은 3분기에 1억2천400만 달러 수입을 올렸지만 1억9천300만 달러를 영업비용으로 지출하는 등 총 5억6천500만 달러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액은 5억6천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아마존 4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액을 2천150억 달러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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