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이 3분기 매출액 300억 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목표액 1천억 원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안랩은 2012년 3분기 매출액 30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16% 성장했으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53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이다.
안랩은 이번 분기 'V3' 제품군을 포함해 전 제품에서 고른 실적이 나왔고, 특히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등 어플라이언스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 보안SI 등 서비스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도 3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영향으로 개인정보관리 신제품인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AhnLab Privacy Management)'와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안랩은 APT 방어 솔루션 '트러스와처',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 생산라인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 등 전략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안랩은 앞으로 스마트폰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V3 모바일'을 비롯한 모바일 보안 사업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기술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 공격적 사업 전개로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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