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카카오와 NHN이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률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시장조사기관 매트릭스가 23일 발표한 '최근 모바일 서비스 동향 및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5개 모바일앱 중 4개가 카카오와 NHN에 의해 운영되는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을 기준으로 한 매트릭스의 이용률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를 상위 5위권에 진입시켰다.
매트릭스측은 "카카오가 8월,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애니팡이 순위 진입을 앞두고 있어 곧 상위 10위권 서비스 3개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NHN도 현재 네이버앱, 네이버메일 2개의 앱을 상위 5위권에 포진시켰다. 네이버지도를 합치면 상위 10위권에 3개의 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웹 검색 점유율의 경우 모바일웹 검색점유율은 네이버(88.8%), 다음(37.1%), 구글(29.8%), 네이트(14.7%), 야후(3.2%) 순으로 나타났다.
매트릭스는 "1년전과 비교해 1위, 2위간 격차가 소폭 늘어나며 점유율 격차와 순서가 고착화되어 가는 모습을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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