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근거리무선통신(NFC)및 모바일 결제 기술력, 사업 노하우를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오는 2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 모바일 금융회의 'NFC· 모바일 머니 서밋2012 (NFC and Mobile Money Summit2012)'에서 NFC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선도 사업자로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SK플래닛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GSMA의 초청으로 국내외 모바일 결제 사업 추진 성과와 NFC기반 모바일 결제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회사측은 "그동안 국내 NFC 선도사업자로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밋에서 SK플래닛 김후종 글로벌 테크(Global Tech.) 연구소장은 'NFC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전제조건과 NFC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 소장은 이날 발표에서 6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모바일 지갑 '스마트월렛'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NFC활성화를 위해서 전자결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한 멤버십, 쿠폰 등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는 NFC 컨버전스 서비스 모델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SK플래닛은 글로벌 NFC 표준화를 위해 GSMA의 모바일 지불결제 프로젝트인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팀(GSMA NFC Global Interest Group)'의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됐다.
또한 유럽 5대 이통사 및 KT와 함께 'NFC 패스트 트랙 프로젝트(NFC Fast Track Project)'에 주도적으로 참여, 심(SIM)기반 NFC 규격제정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
SK플래닛 김후종 연구소장은 "전세계적으로 NFC단말, 인프라 보급에 따라 NFC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SK플래닛의 NFC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운영 노하우에 대해 전세계 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NFC 사업의 리더로써 NFC 표준화,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등 글로벌 NFC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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