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제안한 조국 교수의 3단계 단일화론에 대해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이 일단 거부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전날 문재인 후보가 말한 입당 후 단일화에 대해 "지금까지 충분히 말씀 드린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이 원하는 변화가 중요하다"고만 말했다.
유 대변인은 "각자 정권 교체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집중하고 노력할 때"라며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당분한 후보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유 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조국 교수가 제안한 3단계 단일화 방안에 대해 "정책에 관한 이야기라면 경제민주화를 위한 3자회동 등 세 캠프 회동을 통해 논의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단일화에 대한 것이라면 앞서 말한 브리핑으로 충분히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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