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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초슬림·전문가급 스캐너 2종 출시


필름 스캔장치 장착한 제품과 40.8mm 두께 제품 선보여

[백나영기자]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이 9일 전문가급 스캐너와 초슬림 스캐너 2종을 출시했다.

'퍼펙션 V370 포토'는 필름 스캔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한 스캐너로 일반 필름은 물론 슬라이드 필름까지 스캔 가능한 필름 스캔장치(TPU)가 기본으로 탑재돼 한번에 35mm 스트립 필름 6개 프레임과 35mm 슬라이드 필름 4개 프레임을 스캔할 수 있다.

'퍼펙션 V37'는 두께가 40.8mm에 불과한 초슬림 제품이다.

두 제품은 모두 4800dpi의 고해상도 스캔을 지원하며 덮개가 180도까지 펼쳐져 크기가 큰 문서도 편리하게 스캔할 수 있다. 덮개가 최대 25mm까지 올라가도록 디자인되어 두꺼운 책도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도 스캔이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다큐먼트캡처 프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스캔 받은 문서를 손쉽게 저장·전송·분류할 수 있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고품질의 엡손 스캐너는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조달 시장에서도 크게 사랑 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친환경의 LED 광원을 사용해 속도는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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