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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전시회 'KES2012' 오늘 개막


일산 킨텍스서 12일까지…IT융합의 진수 선보여

[박웅서기자]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KES)이 9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막해 12일까지 나흘간 화려한 열전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TV인 55인치 OLED TV, 최신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노트2, LG 옵티머스G 등 초일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로봇, 자동차, 의료 등 최신 융합트렌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12 KES'에서는 4가지 핵심 테마가 주요 볼거리다.

가장 먼저 '리비저닝'으로 자동차, 조선, 의료, IT 등 첨단 IT융합제품과 바이오, 로봇 등 이업종간 융합기술의 진보를 의미한다. 또 화면 속 영상이 아닌 실사의 자연상태에 근접하는 IT의 스마트 기기화를 뜻하는 '내처럴라이제이션'과 눈을 감거나 말을 안 해도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가전 접근성의 증대 '배리어프리' 등도 주요 포인트다. 마지막 '래피드'는 아날로그를 넘어 급격한 디지털라이프 시대로 도약하는 스마트 방송시대의 개막을 표현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KES 어워드'는 17개사 19개 제품에 돌아갔다.

해외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제품, 디자인, 콘텐츠 분야의 창의성과 혁신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최종 선정했다.

신상품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5인치 OLED TV, 대우일렉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LG 스마트폰 '옵티머스G'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자인 부문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니터 'SB970',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콘텐츠 부문은 비비알의 '스마트TV 변환기', 민스타의 '휴대폰 액세서리' 등이 상을 받았다.

행사 주최측은 "노약자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벽걸이 세탁기 등 유니버설 디자인과 새로운 개념의 UI/UX를 채택한 제품이 선정됐다"며 "이들은 장차 우리나라의 수출주력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ES 전시에는 해외바이어들도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은 세계 19개국 54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과 러시아 유통사인 화창베이, 일본 소니, 후지제록스 등 20여개국 유력바이어를 대거 모집했다.

이 중 진성바이어 300여명이 국내 업체들과 멀티 비즈매칭을 진행, 17억불 상당의 수출상담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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