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안드로이드 탑재 워크맨 출시

[백나영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8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워크맨 'NWZ-F800'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워크맨은 16GB의 'NWZ-F805'와 32GB의 'NWZ-F806' 등 2종이다.

NWZ-F800 시리즈는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 체제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음악 감상은 물론이고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워크맨 본연의 기능도 충실하게 담았다. 소니 HIFI 고급 오디오에 탑재된 'S-마스터(MASTER)' 디지털 앰프 기술이 적용돼 디지털 음원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디지털 앰프 S-마스터 MX(Mobile Experience)로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저음 강조 시 왜곡 현상 발생을 방지해주고 왼쪽과 오른쪽의 소리 균형을 맞춰주는 소니 고유의 '클리어 오디오 기술(Clear Audio Technology)'을 탑재해 정교하고 풍부한 음질을 선사한다.

MP3 등 음악 파일의 압축 포맷으로 인한 고음역 손실 발생 시 원본 사운드와 같은 음을 재생시켜주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기술도 탑재해 최적의 상태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NWZ-F805(16GB)제품이 27만9천원, NWZ-F806(32GB) 33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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