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게임 '캔디팡'이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며 모바일게임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위메이드는 캔디팡이 출시 3일 만에 일일사용자 수 130만 명을 돌파하고 다운로드 수치도 200만건을 넘어서며 국내 모바일게임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애니팡'보다 빠른 기록이다. 애니팡은 다운로드 200만건 돌파와 일일사용자 100만명 돌파까지 2주일이 걸렸다.
캔디팡은 퍼즐 장르의 손쉬운 게임성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 된 터치감을 완성도 있게 구현한 게임이다. 지난 25일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됐다.
캔디팡의 구글 플레이 순위도 급등하고 있다. 캔디팡은 인기 무료 게임 애플리케이션 순위 2위까지 올라섰고 신규 인기 무료 게임 애플리케이션 부문은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캔디팡이 안드로이드 마켓에만 출시된 상황이라 준비되고 있는 앱스토어 서비스까지 추가될 경우 더욱 폭발적인 인프라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캔디팡은 현재 시간 당 10만명 이상의 신규이용자 유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유입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위메이드는 모든 전사 역량을 동원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위메이드가 모바일 게임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개발력과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009년 모바일로의 체질 전환을 시작, 현재 500여명에 이르는 전문 개발 인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 회사로 거듭났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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