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뉴욕에서 애플 제품 절도 건수 증가율이 전체 범죄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 시간) 뉴욕 경찰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23일까지 뉴욕에서 발생한 애플 제품 절도 사건은 1만1천44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량 늘어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뉴욕 시 전체 범죄 증가율은 4% 수준에 머물렀다.
뉴욕 경찰청은 올 초 순찰 중인 경찰관들에게 분실된 애플 제품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기를 공급하기도 했다. 또 지난 21일 애플이 아이폰5를 출시할 때는 뉴욕시에 있는 21개 애플 매장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도난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아이폰5 출시 첫 주말 사흘 동안 총 500만대를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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