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모비스 전 임직원이 오는 30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한가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2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자사의 모든 임직원들은 전국 소재 결연시설과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추석이 주는 의미와 정을 나누고 있다.
이들은 행사기간 홀몸 어르신과 교통사고 피해자녀,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방문해 직접 저녁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웃음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모두 1억 5천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해 65개 결연단체와 44개 결연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별도로 이 기간 현대모비스는 전통시장에서 쌀과 송편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사랑 나눔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현대모비스 정책조정실장 김현기 전무는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을 직원 모두가 다시 한번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각 사회계층과의 나눔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을 시작, 꾸준히 복지단체와 저소득가구를 돕고 있다. 또한 농가와 진행하는 '1사1촌'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 판매와 농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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