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퍼즐게임 '애니팡'이 이용자 1천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애니팡은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 오픈과 함께 공개된 소셜 퍼즐 게임이다. 같은 동물 3개를 맞추면 블럭이 사라지는 단순한 방식의 퍼즐게임이지만 카카오톡 친구들과 함께 점수를 경쟁한다는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애니팡은 7월 30일 최초 공개된 이후 2주차에 설치 200만 및 100만 일일사용자 돌파햇다. 4주차에는 설치 500만 및 100만 동시접속자 수를 갱신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앵그리버드의 최신작이 출시 35일만에 전세계 5천만 설치를 기록했지만 애니팡은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1천만 설치를 달성한 것이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iOS 버전 애니팡은 다음주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카카오톡과 함께 애니팡이 국민 스마트폰 게임으로 사랑 받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서비스 품질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흥행에 힘입어 9월 한달간 하반기 정기채용을 진행한다. 선데이토즈는 클라이언트/서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게임 기획자, 그래픽 아티스트를 비롯 다양한 직군의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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