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하젯 프린터' 신제품 출시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편의성과 실속성을 고려한 마하젯 프린터(모델명 LPP6020N) 신제품을 5일 출시했다.

LG 마하젯 프린터는 흑백과 컬러 모두 1초에 1장, 1분에 60장을 인쇄(60ppm)할 수 있는 빠른 속도의 제품. 기존 잉크젯과 레이저 인쇄 방식의 장점을 혼합한 PSA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쇄속도를 구현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마하젯은 지난 3월 권위 있는 국제 인증기관인 갭 인텔리전스로부터 A4 컬러 데스크톱 프린터 중 가장 빠르다고 인증받았다.

유지비 부담도 적다. 월 2천매 인쇄시 비용이 15만원 수준에 불과해 일반적인 컬러 레이저 프린터보다 최대 40만원을 더 아낄 수 있다.

제품 전면부에 위치한 LCD 디스플레이는 인쇄 상황 및 목록을 표시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사용해도 섞이지 않고 편리하다. 또 다양한 크기의 용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트레이를 추가로 장착해 급지량도 개선했다.

LG 마하젯 프린터는 인쇄 시 냄새,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비전력 또한 동급 컬러 레이저 프린터(약 600W 수준) 대비 17분의 1 수준인 35와트(W)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중소규모 사업체, 동사무소, 학원, 학교 등 인쇄량이 많고 낮은 유지비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하가는 68만원.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이태권 상무는 "마하젯은 빠른 속도는 물론 사용자 편의성, 경제성, 친환경성까지 갖췄다"며 "고객의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는 최고의 비즈니스용 프린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제품 구입 후 6개월 이내에 월 2천매 이상을 출력한 고객에게는 제품 구입비 전액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