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은 29일 여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안창호 서울고검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안 고검장은 1957년생으로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검사로 활동했으며,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을 거쳐 2011년 서울고검장에 임명됐다.
안 고검장은 오는 9월14일 임기를 마치는 이동흡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조만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이밖에 지난 1년 이당 공석이던 야당 몫 조대현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자 김이수 사법연수원장도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한편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명한 김종대·민형기 헌법재판관의 후임자 이진성 광주고등법원장·김창종 대구지방법원장은 별도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아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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