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오는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조만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한 축제에서 기념 행사를 직접 발표한다.
우선 람보르기니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렬한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50주년 특별 로고를 제작했으며, 내년 5월 이탈리아와 세계 곳곳에서 '그란데 지로(Grand Tour)'를 진행한다.
그란데 지로는 람보르기니 역사 상 최대 규모의 랠리로, 세계 람보르기니 소유자와 딜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탈리아 주요 지역 등을 람보르기니로 종주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는 창립 50주년을 위한 특별 웹사이트(http://www.lamborghini50.com)을 개설, 2013년 말까지 운영한다.
스테판 빙켈만 CEO는 "지난 50년 간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지역인 에밀리아-볼로냐 지역의 상징이자 역사와 같은 존재였다"면서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50주년 축하 행사를 통해 세계 람보르기니 팬들과 함께 지역사회 재건을 돕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3년 창립된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슈퍼 스포츠 카를 생산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