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최근 현대차 프랑스 판매법인(HMF)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Ligue 1)' 소속의 '올림피크 리옹'과 2년 간 후원계약을 맺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4일 올림피크 리옹은 프랑스의 제2 도시인 리옹을 연고로 지난 1950년 창단된 구단으로, 작년까지 모두 12회 유럽프로축구 리그(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해 지난 2001, 2002년 시즌부터 7년 연속 프랑스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현지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계약으로 유니폼, 경기장 내 광고판, 선수 대기석과 팀버스에 현대차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물론 홈구장인 '스타드 제를랑'에 자사 차량도 전시한다.
또한 향후 올림피크 리옹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프랑스 내에서의 신차발표회, 시승회 등 마케팅 행사와 연계한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차를 알리는 방안을 펼친다.
임덕정 현대차 프랑스 판매법인장은 "올림피크 리옹은 현대차의 가치와 야망을 공유해 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팀"이라며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7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과의 후원계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유로 2000대회부터 UEFA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017년까지 후원한다.
<사진=최근 올림피크 리옹이 현대차 로고를 단 유니폼을 처음 선보이고, '스타드 렌 FC'와의 원정 개막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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