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대학생 아트카 경연대회' 진행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6일 'i30 대학생 아트카(Art Car)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할 6개 대학을 선정하고 각 팀에 아트카 제작을 위한 i30 모형 차량 6대를 전달했다.

'i30 대학생 아트카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차량을 꾸미고 이를 공공장소에 전시한 후 시민들의 투표 등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경연대회다.

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참가희망 대학을 모집하고 이날 홍익대, 중앙대, 이화여대, 건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학 등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대학에 아트카 제작에 필요한 i30 모형 차량 6대를 제공했다.

각 대학에 전달된 차량은 실제 i30 차량과 동일한 크기와 디자인의 모형 차량으로 이들 대학은 이 차량을 이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꾸민 i30 아트카를 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각 팀이 제작한 6대의 아트카를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에 전시하고 시민들의 현장투표(20%), 미술협회 임원 등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50%), 온라인 투표(30%) 등의 심사를 통해 9월14일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팀에 1천만원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우승상금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