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비즈니스 전문 소셜서비스 링크드인이 기업용 소셜네트워킹사업 성장으로 2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링크드인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9% 증가한 2억2천82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2억1천63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주당 이익도 16센트로 기대치와 부합하게 나왔다.
링크드인은 2분기에 웹사이트 디자인을 쇄신하고 아이패드 앱을 공개하는 등 여러 변화를 시도했다. 이런 노력이 좋은 결실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채용 솔루션은 지난해 동기대비 107% 성장한 1억2천16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 총 매출 비중은 지난해 48%에서 올해 53%로 더 커졌다.
마케팅 솔루션 부문은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6천31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비중은 작년 32%에서 올해 28%로 소폭 감소했다.
프리미엄 회원제 부문은 지난해보다 82% 늘어난 4천350만 달러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회원 매출 비중은 작년 20% 수준과 거의 비슷한 19%로 평가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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