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가 8월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아이폰5용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을 맡고 있는 샤프의 신임사장 타카시 오쿠다는 분기 실적 발표자리에서 아이폰5용 패널 출하를 8월부터 시작한다고 언급했다.
이 소식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타카시 오쿠다 샤프 사장은 이달부터 얼마나 많은 물량을 생산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애플은 9월12일 아이폰5 제품 발표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 차세대 아이팟터치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프는 지난해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그러나 샤프는 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 실적발표행사에서 아이폰용 패널 출하를 8월부터 시작한다고 말해 공급업체 지정이 사실이었음을 증명했다.
애플은 샤프 외에도 LG디스플레이, 재팬디스플레이서 아이폰용 패널을 공급받고 있다.
아이폰5 화면은 인셀패널 기술을 채택해 기존 제품보다 훨씬 얇아질 전망이다. 화면크기도 4인치대로 30% 가량 더 커진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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