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비자들은 애플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9월에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로그 사이트 아이모어(iMore)는 믿을 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9월12일 특별한 발표행사를 갖고 이날 2가지 새로운 모바일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아이모어는 애플이 이날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5'와 소형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아이폰5 판매는 발표행사 9일 후 9월21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아이폰 9월 출시설은 지난주에도 제기된 바 있다. 앱포폰닷에프알(App4Phone.fr) 프랑스 사이트는 중국 인텔 제조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5가 9월21일에 출시된다고 전했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셈이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4일 아이폰4S를 공개했고 10일후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아이모어 소식통은 아이패드 미니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침묵을 일관했다고 전했다. 다만 사이트는 정황상 아이패드 미니를 같은 날 선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9.7인치보다 작은 태블릿PC로 7인치 크기로 예상됐다.
아이모어는 이날 행사에서 아이팟터치 신모델도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모어 예측은 아직 소문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이폰5 9월 판매시점과 구체적인 발표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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