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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누적 생산 1천대 돌파


출시 15개월만…무르시엘라고보다 2배 빨라

[정수남기자]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00-4의 누적 생산량이 지난 7월19일 1천대를 돌파했다.

24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의 누적 생산 1천대 돌파는 작년 4월 출시 후 1년3개월만으로, 이는 이전 플래그십 모델인 무르시엘라고의 2년5개월보다 절반 가까이 단축된 기록이다.

아벤타도르 LP 700-4의 누적 생산 1천대 돌파는 이탈리아 볼로냐주 산타가타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 아벤타도르의 하루 생산 대수는 4.5대로 작년 3/4분기의 하루 3대에 비해 1.5배 늘었다.

또한 이 모델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V12 슈퍼 스포츠카로 인정받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받은 점 역시 기록 단축에 한 몫 했다고 람보르기니 서울은 강조했다.

아벤타도르는 출시 후 세계에서 36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는 향후 18개월 간 생산량에 대한 주문이 모두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아벤타도르 LP700-4는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슈퍼카의 모든 조건을 갖춘 람보르기니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다.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무쌍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가 선도해 온 700마력(8천250rpm)의 V12 파워트레인,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경량화와 강력한 주행성능, 미래지향적 디자인 요소를 고루 갖췄다.

이 모델은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5억7500만원이다.

<사진 오렌지 색상의 1천번째 아벤타도르를 구매한 독일인 건축가인 (왼쪽부터)한스 슈에데커 씨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슈테판 윙켈만 사장이 차량 전달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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