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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해킹, 45만 계정 정보 유출"


해커 그룹 소행 주장

[워싱턴=박영례특파원] 야후를 해킹, 사용자 계정 정보를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해커그룹이 야후를 해킹, 빼낸 45만 사용자 계정과 암호라며 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블로그 아르스 테크니카(Ars Technic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칭 'D33DS 컴퍼니'라는 이 해커그룹은 야후 사이트의 서브도메인을 통해 사용자 계정의 암호화되지 않은 세부 정보를 빼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계정 정보는 야후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야후 보이스(Yahoo Voices)'의 사용자에 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해커그룹은 자신들의 웹사이트(d33ds.co)에 이를 올렸지만, 현재는 접속이 안되고 있는 상태. 이번 해킹에 대해 야후사이트의 허술한 보안에 대한 일종의 경고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야후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한편 최근들어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해킹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요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에는 비즈니스전문 SNS인 링크드인이 해킹, 640만 사용자 계정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러시아 해커그룹의 소행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태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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