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조규곤)는 오는 13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정보보안산업표준포럼 워크숍·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보보안 분야 산업표준 포럼으로, 워크숍과 창립총회가 함께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ITU-T SG17와 ISO/IEC JTC I SC27 등 국제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모바일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표준화 동향과 국내 표준에 대한 동향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이하 KISIA)는 이번 행사에서 개최될 창립총회를 통해 포럼의 조직과 주요활동을 정할 계획이다. 협회는 기술·제도·운영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조직을 운영하고, 기술분과 내에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그리드, 스마트폰 보안 등에 대해 논의 하기 위한 세부 분과를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KISIA는 KS 표준, ITU-T SG17 표준 등 국내외 표준의 개발·채택, 보안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대정부 건의, 일본 스마트폰 표준화포럼과의 교류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ISIA 측은 이번 포럼 설립을 계기로, ITU-T, ISO/IEC JTC 1, IETF 등 미국·일본·독일과 같은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 내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 표준화 작업에 관한 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곤 KISIA 회장은 "정보보안 산업표준포럼 창립을 계기로 업계가 포럼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표준, 국제표준을 선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고 밝혔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사이트(www.kis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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