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원통형 히터' 리콜

[정은미기자] 홈플러스는 1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홈플러스 원통형 히터(모델명 ITE-15S)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 용품 안전 인증(KC)을 정상적으로 받은 제품이지만 일부 제품에서 열선이 끊어질 경우 제품의 플라스틱 부분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매장 고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리콜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한편 신속한 회수를 위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상품을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리콜 대상은 작년 10월부터 판매된 원통형 히터 7천689개이며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해당 상품을 가지고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환불조치를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작은 가능성도 사전에 방지하고 고객들의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