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위메이드가 모바일게임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위메이드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E3'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온라인게임이 아닌 모바일게임 만으로 E3 전시부스를 채울 예정이다.
E3는 '세계 3대 게임쇼'라고 불릴 정도로 전세계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게임쇼. 세계 유수의 게임업체들이 참가해 자사 신작게임들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전시회다.
위메이드는 E3를 통해 그 동안 총체적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들을 출품하고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가 출품할 타이틀은 이미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인 바이킹아일랜드와 카오스앤디펜스와 펫아일랜드, 고블린모바일, 파이터즈,리듬스캔들, 히어로스퀘어 등이다. 아직 외부에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신작 타이틀 1종도 포함됐다.
미공개 신작게임은 위메이드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중인 대작 모바일게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인피니티블레이드같은 고퀄리티 그래픽 효과를 뽐내는 게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메이드는 그간 E3에서 주류를 이뤘던 콘솔 게임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관람객들에게 모바일 게임의 현 주소와 각종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급변하고 있는 게임 패러다임의 전환을 눈으로 확인 시켜주겠다는 각오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6월 5일 LA를 기점으로 세계 최정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며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들이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게임 산업 전체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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