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차량용 공기제균기 '바이러스 닥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틀어 두는 것만으로 차량 실내 악취의 원인이 되는 부유 곰팡이나 세균, 담배 냄새 등을 제거해 공기를 맑고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알러지 증상의 원인물질인 알레르겐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기도 했다.
삼성 차량용 바이러스 닥터는 특히 텀블러와 같은 단순하고 모던한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해 차량용 컵 홀더에 장착할 수 있다. 전원은 시거잭에 꽂으면 된다.
이 밖에도 반영구적 먼지거름필터가 장착돼 있어 일정주기로 필터교체를 진행해야 하는 일반제품에 비해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 크기가 작고 구조가 단순해 제품 청소나 차량 내 보관도 용이하다.
신제품 차량용 바이러스 닥터는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11만9천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신동훈 상무는 "S-플라즈마 이온은 실내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공기의 질을 높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 에어케어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신제품과 같은 혁신 에어케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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