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자신의 목이 잘린 패러디 만화를 페이스북에 링크한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용서했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205/1335854391113_1_091148.jpg)
9일 문재인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석 군은 제게 성의있게 사과했고 저는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실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젊은 시절 누구나 실수와 실패를 겪으며 성장한다. 이준석 군이 그만 비난받길 바란다"고 했다.
이 비대위원이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국지를 패러디한 만화를 링크하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만화에는 관우가 전투에서 적장의 목을 베 바닥에 던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 적장의 목에 문 상임고문이 얼굴이 합성돼 있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 비대위원은 링크를 삭제하고 문 상임고문의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고, 문 상임고문에 두 차례 사과 전화를 하는 등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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