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전자가 2012년 1분기에 1천37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이와 함께 매출 역시 하락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매출이 2조4천521억원, 영업이익은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1분기 매출은 지난 2011년 1분기 대비 14.2% 줄었고, 전분기 대비해서도 10%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120억원에서 352억원으로 늘어나 약 190% 이상 성장했다.
LG전자는 피처폰의 판매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옵티머스LTE, 옵티머스 뷰 등 스마트폰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중은 역대 최대인 36%다.
2분기에는 모바일 전체 수요는 크게 증가하지 않으나 스마트폰의 성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LTE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TE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L-스타일 시리즈 3G 스마트폰 및 쿼드코어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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