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네트워크 통신장비 업체인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와 동영상 포털 업체인 판도라TV(대표 최형우)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에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24일 다산네트웍스와 판도라TV는 판교 다산타워 10층 다산네트웍스 합작법인 '팬더미디어(대표 최형우)'의 설립식을 열고 회사의 출발을 알렸다.
팬더미디어는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와 일본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겨냥해 다산네트웍스의 IP솔루션과 판도라TV의 비디오솔루션을 결합한 다양한 OTT(Over-The-To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OTT는 인터넷 통신을 받아 TV와 연결하면 기존 TV를 스마트TV화 하는 가정용 단말 제품으로, 값비싼 스마트TV를 구입하지 않아도 TV에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채널과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산네트웍스의 OTT박스를 기반으로 인터넷 방송, 영화, 드라마, 교육, 게임 등의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으로 특히 ▲다양한 라이브 및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전용 서비스사업 ▲콘텐츠 제작자 및 유통자의 OTT 서비스 지원사업 ▲사내 방송, 종교 방송 등 특정 사용자 그룹을 위한 방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인터넷 방송 사업계의 강자인 판도라TV와 협력해 스마트TV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OTT사업으로 다산네트웍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우 팬더미디어 대표 겸 판도라TV 대표는 "판도라TV의 경쟁력 있는 비디오 솔루션과 다산의 탄탄한 IP기술간의 결합은 국내 OTT시장의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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