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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02] 국산 비디오 콘솔 게임도 '눈에 띄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디오 콘솔 게임 시장을 두고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체들도 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한빛소프트와 판타그램인터랙티브,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지난 22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E3 게임쇼에 플레이스테이션2와 X박스용으로 각각 개발한 콘솔게임을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3개 업체들은 지금까지 주로 PC게임이나 온라인게임 개발에 주력해 온 회사들로 비디오 콘솔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

한빛소프트의 경우 PS2용으로 '윙즈'를 선보였으며 판타그램인터렉티브는 X박스용 게임인 '팬텀 크래쉬'와 '크루세이더'를 각각 발표했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스노우모빌 레이싱 게임인 ‘화이트스톰’과 ‘꼬마대장 망치’를 X박스용으로 개발, 선보였다.

이중 한빛소프트가 프로젝트 투자를 실시한 조이캐스트의 콘솔게임 '윙즈'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PS2용 게임이다.

김영만 한빛소프트 사장은 "윙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6월중 시험판이 완성되는 것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출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타그램의 팬텀 크래쉬와 크루세이더는 올해 10월과 내년 1분기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윤경기자 y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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