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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슈즈, 봄을 탐하다…파스텔+비비드 '화려'


[홍미경기자] 봄이 깊어가면서 화려해진 옷만큼 가방과 구두 역시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달콤한 캔디를 닮은 알록달록한 비비드 컬러에서 부터 살살녹는 솜사탕을 닮은 파스텔 컬러까지 로맨틱한 봄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화려한 가방과 슈즈로 사랑스러운 봄의 여인으로 변신해 보자.

로맨틱한 봄의 완성 '파스텔 컬러'

올 봄에도 어김없이 파스텔톤이 잇 컬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봄의 화사한 기운을 담아 보는 것만으로도 달콤함이 느껴지는 파스텔톤 가방과 슈즈가 대세다. 핑크는 물론 그린, 블루 등 봄이 되면 생각나는 파스텔톤은 보다 따뜻해 보이는 효과로 여성미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더블엠에서는 사랑스러운 파스텔 핑크 컬러의 '마드리드 백'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소가죽에 퀼팅 처리된 텍스쳐가 클래식한 매력을 발산한다. 좀 더 우아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글로리아 백'을 추천한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소프트한 화이트톤이 포인트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좀더 상큼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래들리에서 선보인 민트컬러 백을 선택하면 발랄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스카이 블루, 핑크, 레몬 3가지 컬러로 구성된 발리의 바르(BAR)백은 로맨틱한 스타일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발리를 상징하는 B패턴이 엠보싱 처리된 최상급 장인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가죽 제품으로 드레시한 룩과 캐주얼룩 어디에나 매치가 가능하다.

비비드 팝 컬러의 향연 '상큼발랄한 걸'

향긋한 꽃 내음과 상쾌한 풀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봄. 컬러풀한 아이템들이 유독 눈에 띄는 계절인 만큼 여자들의 스타일에도 발랄한 컬러가 듬뿍 담겨있다.

캔디처럼 달콤할 것 같은 비비드한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라비엔코의 '쇼퍼백'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넓은 수납공간과 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가 있어 여성들의 소지품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또 앙증맞은 라비엔코의 '퀄팅슬링백'은 클래식하면서 컬러감이 색다른 매력을 전해준다. 큼직한 퀼팅 패턴과 입구를 조여주는 셔링이 깜찍하면서도 유니크하다.

컬러만큼 여성스러워진 슈즈

샌들을 신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이기에 검은 스타킹을 벗고 오픈토를 신는 것 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된다. 화사한 햇빛을 받아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소다의 실버, 바이올렛 펄 오픈토나 리본장식이 더해진 오렌지 오픈토 또는 연한 베이비핑크 컬러의 슈즈 들이 대거 출시돼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클래식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심플한룩에 찰스앤키스의 핑크컬러 샌들과 파스텔 체크 웨지힐을 포인트로 코디하면 달콤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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